본문 바로가기

여행사랑(국내)

오랜만에 공산성

728x90

 공산성도 지난 가을에 오고 올들어 

처음 와본다. 5개월만이다.

차타고 10분이면 오는 곳을 5개월만에 

오다니...

 

무령왕동상

 

 

전에 못보던 시설물이 생겼다.

근데 문도 없이 어떻게 오픈된 장소가 

미세먼지 안심쉼터가 될 수 있지?

 

토요일인데도 좀 이른 시간이라서 

인적이 드물다

 

금서루

 

금서루누각 아래

 

공북루 가는 길

 

 

금강에 접해 있는 공북루

 

댓잎현호색

밝은미소님이 댓잎현호색이라고 

가르쳐주셔서 댓잎현호색으로 

수정합니다.

정말 잎사귀가 댓잎처럼 생겼네요

 

여긴 (댓잎)현호색이 지천으로 

있었다.

 

쌍수정으로 가는 숲길

에게~벚나무가 한그루 

이 숲길에 벚나무가 즐비하게 있는 줄 

알았는데 없었다.실망실망 

공산성에는 벚나무가 없었나?

 

금괭이눈

역시 밝은미소님이 금괭이 눈이라고 

알려주셔서 이름모를 꽃이라고 했다가

수정했어요.

이렇게 또 배웁니다.ㅎㅎ

 

멀리 공산정이 보인다

 

쌍수정 오르는 길

 

오, 드디어 벚꽃이 있구나

그러니까 공산성의 벚나무는 쌍수정

근처에만 있나보다.

 

 

 

 

 

 

 

 

왕궁터 주변

웅진에는 백제 왕궁터가 어디에 있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이곳이 왕궁터인걸로 추정되는것 같다

 

이이게왕궁지라면 왕궁지 치고는 

너무 작다.

 

쌍수정

이괄의 난 때 인조가 이곳으로 

피난을 왔었다고 한다

 

 

연못내부

연못이라기 보다는 우물같이 보였다.

 

 

쌍수정

오래된 벚나무 그늘 벤치에 앉아서 

쌍수정을 바라본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날이다

혼자였지만 외롭지 않았다.

 

 

 

 

쌍수정에서 성벽을 따라 공산성 남쪽에

있는 진남루로 가는 길

이 성벽에서 시가지 쪽을 바라보니 

환하게 벚꽃이 피어 있는 곳이 눈에 

띄어 찍어 보았다.

 

 

왼쪽에 첨탑이 중동성당,가운데 벚꽃에

둘러싸인 곳이 역사박물관,그 뒤에 건물이

유관순열사가 다녔다는 영명중고등학교다.

 

 

진남루

공산성 남쪽에 있는 누각

누각 아래로 내려가면 공주시내로 

이어진다

 

진남루

 

쌍수교

 

쌍수교에서 쌍수정 쪽을 바라보며...

 

영은사

쌍수교를 지나 임류각 쪽으로 오르다가 

벤치에 앉아서 보니 영은사가 보인다.

나뭇잎이 무성한 여름에는 볼 수없는 풍경.

사진을 찍고 임류각을 향해 다시 발길을 

옮기는데 갑자기 소란해지더니 시끌시끌한 

소리가 들린다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남자분 

몇명이 나를 부르는 것이었다.

내가 앉았던 자리에 휴대폰을 놓고 온 것이다.

에구 정신머리 하고는...

일주일 전에는 버스에 놓고 내려서 버스 

차고지까지 찾으러 갔었는데...

암튼 우리나라 좋은 나라다.

 

성벽전망대

대전 쪽(금강상류)으로 가는 방향이다.

저 벚꽃길 따라 가면 공주석장리 선사유적지가 나온다

 

 

 

 

 

 

 

 

천주교성지 황새바위?

 

금서루와 공산정

 

금서루누각에서

 

금서루누각에서 내려오다가 

내가 쓴 모자가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에

날려 성벽 안쪽으로 굴러 떨어졌다.

모자가 굴러 떨어지는걸 본 아저씨일행이

안타까워 하며

"아구,아구 이거 어떡해유?"하면서 

모자를 쫓아가려 하신다.

내가 그냥 두시라고 외쳤더니 한아저씨가 

"아뉴~ 누가 가져가유~" 하시며 안타까워 

하신다.

내가 "괜찮아요,그냥 놔두세요." 했더니 

마지못해 일행을 따라서 그냥 가신다.ㅎㅎ 

누각에서 내려갔더니 모자는 물없는 배수로에 빠져 있었다.

쉬엄쉬엄 2시간정도  산성을 도는 동안

두번이나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강풍이 분다는 예보가 있었던 터였다

 

 

 

 

'여행사랑(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구경  (2) 2022.04.23
경복궁  (0) 2022.04.22
금강수목원의 봄  (0) 2022.04.09
공주 석장리 선사유적지  (0) 2022.04.08
고궁의 봄 스케치  (0) 202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