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가을 단풍보러 오고
이제 왔으니 4개월만인가 보다.
겨울동안 잘들 지냈겠지...
매표소를 나오자마자 화사한
꽃이 맞아준다.역시 봄이야~
깽깽이풀 꽃핀건 처음 본다
늘 철지난 늦봄에 오곤 했었기에
못 만났었나보다.
꽃이 정말 예쁘다
벚꽃이 벌써 지고 있었다
금강수목원에서 벚꽃 보는 것도
처음이다.
항상 벚꽃이 진 다음에 왔었다.
눈이 부시게 아름답다.
자주목련이 아직 싱싱하다
다음에 오면 아마도 없을지도 모르기에
열심히 사진을 찍어둔다
*자목련인줄 알았는데 밝은미소님이
자주목련이라고 알려주셔서 자주목련으로
수정했어요.
자목련은 안팎으로 자주색이고 자주목련은
안은 흰색 밖은 자주색이랍니다.
밝은미소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아직도 매화가 남아 있었다
땅에 떨어진 매화꽃잎
계란노른자를 품고 있는듯한 수선화
조금 있으면 지고 없을거 같은 목련
만났을 때 열심히 찍어두자
이번에는 메타세콰이어길은 가지않고
꽃길만 다녔다.
진달래,목련,벚꽃,수선화,개나리
다음주에는 못볼거 같다.
엊그제부터 몸살감기인거 같다는
남편은 어제 신속항원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소식 듣고 직장 조퇴해서
부랴부랴 신속항원 검사를 받았는데
나는 음성으로 나왔다.
이 봄날 남편과 같이 집안에 갇혀
있기엔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혼자서 꽃구경 나왔다.
금강수목원의 가을풍경
https://m.blog.daum.net/sugeeo/13755255
'여행사랑(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복궁 (0) | 2022.04.22 |
---|---|
오랜만에 공산성 (0) | 2022.04.10 |
공주 석장리 선사유적지 (0) | 2022.04.08 |
고궁의 봄 스케치 (0) | 2022.04.03 |
구례여행-천은사,수월리 손님채 (0) | 2022.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