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금강수목원
아침 9시반에 도착했는데 비가 와서인지
주차장이 텅텅 비었다.
금강수목원,금강휴양림,충남산림박물관
충남산림자원연구소가 모여 있다고 해야하나?
본래는 등산을 해볼 요량이었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등산은 포기하고 산책로를 택했다
생나뭇잎들이 산책길에 많이도 떨어져 있었다.
거센 바람에 얼마나 시달렸을지 알거 같았다.
이번에 둥글레를 확실히 알게 된것같다.
집에서 가까운 금강수목원을 내 정원으로 삼기로했다.
산책도 하고 등산도 하고 꽃구경도 할 수 있는 나의 정원
꽃밭에는 작약과 장미가 5월을 기약하고 있었다.
작약은 곧 터질 것만 같은 탱글탱글한 꽃봉오리의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