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딸네 집에 남아 있는 외손녀 보느라 이틀을
꼼짝 못하다가 집에 잠깐 다녀오느라
나갔었다.
차 시동을 켜자마자 오일경고등이 뜬다.
세종시에는 주유소가 드물고 기름값도 엄청
비싸다.
며칠전 지나가다가 봐두었던 기름값 싼집을
찾아갔다.
공주금강변 장암휴게소...
거기까지 가는데 길가에 개나리가 노랗게
피어있다.
기름을 넣고 돌아오는 길이 금강변
석장리 계절별 꽃단지...
이런 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길가에 차를 세워 놓고 잠시 걸었다.
아직 꽃은 저 노란꽃 유채인지 꽃다지인지
모를 노란꽃이 조금 피어 있다.
꽃이 있으니 나비도 날아다닌다.올들어 나비를
처음 보았다.
그리고 봄까치꽃은 지천으로 피어있다.
집에 와서 잠시 효자손으로 등가려운 곳을 마구
긁었더니 어찌나 시원하던지 힐링이 된다.
목련은 오늘 산책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