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마스크 사러 갔다가

 

 

 

 

 

 

지난주 금요일은 내가 마스크를 살 수있는 날이었다.

아침에 나갔더니 줄이 길다.

남편이 우린 마스크 충분하니 추운날 길에서 떨면서

살 필요가 뭐 있겠냐며 그냥 포기하라고 한다.

우린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진즉에 넉넉하게 사놓은데다가

병원용 마스크도 남편이 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샀었는데

그동안 쓸일이 없었다.

그런데 생가보다 코로나사태가 길어져서 지금은 마스크

하나로 두세번 쓴다.

날이 정말 추워서 마스크 사는거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서 다가갔더니 매화꽃향기가

물씬난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라도 올해는 마음 한가하게

꽃구경은 못다녔을듯하다.

아래 사진은 일주일전 쯤 찍은 사진...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시...  (0) 2020.03.23
개나리   (0) 2020.03.20
경쟁사회  (0) 2020.03.05
드뎌~  (0) 2020.03.01
대청호 마산동쉼터  (0) 2020.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