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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세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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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집에서 두시간 북쪽으로 가면

나오는 아리조나의 유명 관광지 세도나.

자동차에서 벨락이 보인다.

가는 내내 고원 평지로 되어 있다가

세도나에 들어서면서 갑자기 풍경이

바뀐다.

붉은 바위들이 나타난다.

벨락은 말그대로 벨 모양이다.

겨울에 날이 좋아서 트래킹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았다.

여긴 짚차투어 트롤리투어 같은게

있었다.

점심을 먹고 church of the holy cross라는

붉은 바위위에 지어진 교회를 갔다.

특이한 모양의 교회인데 개신교교회가

아니라 카톨릭성당이었다.

가시관을 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계신 모습이 너무 생생하다.

성수를 찍어 십자성호를 긋는 의식을

행하는 사람들,촛불 앞에서 기도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아래층에는 기념품

파는 곳이 있는데 묵주나 그런 성물을

많이 진열해 놓았다.

계단을 올라오다가 발견한 예수상.

내일 앤탈로프를 갈 예정이어서

더 북쪽으로 3시간여를 올라왔다.

플래그스태프라는 도시를 지나는데

고원지대여서 그런지 숲에 눈이 그대로

있었다.

한국서 눈도 못보고 겨울을 지나나했는데

여기서 눈구경 실컷했다.

설산도 있다.

다시 다른 행성같은 풍경을 한 길을 세시간쯤

북쪽으로 더 달려서 지금 페이지라는 도시에

와 있다.

앤털로프캐년이 여기서 5분거리라고 한다.

이런 구경이 완전히 손자 덕이다.

손자가 벌써 할머니에게 효도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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