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인대학에서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연명의료결정제도에 관한 특강이 있었다.
어르신분들의 관심은 높았으나 강의가 재밌기는
했지만 내용이 많고 너무 빠르게 진행되어
잘모르겠다는 분들이 계셨다.
한마디로 어르신분들 눈높이에 맞춰져
있지 않은게 좀 아쉬웠다.
말도 어렵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임종단계에서 연명치료를 하지않겠다는 것인데
심폐소생술,인공호흡기,혈액투석,항암제투여같은것을
하지않겠다는 의향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중요한 내용인데 강의를 들으시고는 잘 모르겠다
하셔서 나눠드린 교재를 자식들에게 주고
설명해달라고 하시면 된다고 말씀 드렸다.
어르신분들(80~90대)분들에게 강의전에 사전설문지작성
강의후 강의평가서 작성 또 이름과 서명을 받았는데
어르신분들이 이걸 어려워하셨다.
왜 자꾸 이런걸 시키냐면서...
필요한 일인데 강의 자료를 듣는 사람 눈높이에
맞춰줬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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