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다음 영화포토에서 가져왔다.
참 특이한 영상이었다.
유화애니메이션 기법의 영상
고흐의 그림이 배경이 되고 일상이 되고
고흐가 그린 인물들이 주인공이 되어나온다.
고흐의 그림을 좋아한 우체부의 아들 아르망이
고흐의 마지막편지를 동생 태오에게 전달하고자
고흐의 흔적을 추적하다가 그의 죽음에 의문을
갖게 된다.
영화내용으로는 자살이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들게 만든다.
친하게 지냈고 고흐의 천재성을 알아본 의사 가셰가
마지막에 고흐를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은게
좀 이상했다.
가셰는 고흐의 그림을 모방해 그렸었다고 한다.
천재화가 고흐의 마지막과 천재음악가 김광석의 마지막에
묘한 공통점이 느껴졌다.
고흐는 자살이라는데 유서가 없다.그는 죽기전에 계속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한다.김광석의 죽음과 닮아 있는 점이다.
영화를 보는 동안 고흐의 작품의 바다에 빠졌다 나온듯했다.
그런데 나는 어쩌자고 영화 절반을 졸았는지...
대화가 나즈막하고 화면이 비오는듯 해서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