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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파트내 물놀이장

 

갑자기 마른 하늘에 물쏟아지는 소리가 나서

소나기가 내리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다.

아파트에 물놀이장이 있는데 거기 물 쏟아지는

소리란다.

평소엔 그냥 놀이터인데 약간 움푹 들어가 있긴했다.

알고보니 그곳이 물놀이장이었다.

물도 놀이기구 지붕에서 쏟아진단다.

어떻게 알았는지 아이들이 많이도 나와있다.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다.

물놀이장에 굳이 안가도 될거 같다.

새아파트에는 헬스장.골프연습장.

북카페.키즈카페 등등

편의시설이 많다.

게다가 지상에는 차를 세워두지 못하게해서

지상은 완전 아이들 세상이다.

자전거나 킥보드를 아이들이 맘껏 탈수있다.

 

조경도 어찌나 잘되어 있는지 거의 수목원수준이다.

참 좋은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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