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계령 밑에 있는 어느산장에서 봤던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이 여기서 촬영되었다기에
예전 사진에서 찾아봤다.
처음 봤을 때 너무 높이가 없고 넓어서 폭포라고 부르는게
좀 의아해했던 기억이난다.
마를린먼로가 이 보우강에서 뗏목을 타고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가는데
인디언들의 공격이 어찌나 심하던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러나 그영화도 역시 전형적인 다른 서부영화처럼
주인공들은 그 비처럼 쏟아지는 화살을 어쩜
그렇게도 용케도 피하는지.......ㅎㅎ
그래도 그렇지 똑 부러질 것만 같은 가녀린 허리에
어울리지 않게 뗏목에서 거친 물살과 싸우게 하고 그것도 모자라서인지
인디언의 끈질긴 공격까지 받게 하다니.....강인한 아름다움까지 보여주려고 했던 것인가...
암튼 보우강은 벤프라는 도시 주변을 흐르는 아주 수량이 풍부한 강이었던 것 같다.
밴프에 있는 빅토리아풍의 고풍스런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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