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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임주 태항대협곡



신향에서 임주라는 곳으로 1시간 반쯤 밀밭평원을
달리다가 갑자기 차창 밖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거대한 산의 실루엣.
내가 졸다가 꿈결에 뭘  잘못 봤나 했다





점점 선명해진다
이 산들을 차가 넘어 갔다







린초우 차이나 타이항 그랜드캐년


영문표기를 읽으니 그랜드캐년이다






대형 판다곰모형이 누워 있다
인기만점 포토존이었다
여기서부터는 계단이 많고
걷는 길이 3km 정도에 달한다고 해서
계단에 자신 없는 나와 남편 일부
노약자들은 버스를 타고 올라가야 했다








땡볕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지친 남편








동서가 촬영한 사진


걸어가는 길의 풍경을 동서한테
받아서 올린다.



동서촬영


동서촬영


이런 아름다운 풍경이었다니 나도
걸어갈걸 싶었지만
무리하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덕분에 이날은 8000여보를 걸었다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야 하는 길이
있었다.









여기서 걸어오는 일행들과 합류해서
다시 전동차를 타고 이동했다
온통 한국인, 중국인들 뿐이다






전동차를 타고 가면서 찍었다




전동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는 중
어딜 간다는 설명도 없다




구름다리가 있었다
건너지는 않고 이렇게 구경만...



여기도 스카이워크






미국의 그랜드캐년을 연상시키는 풍경이다.
근데 여긴 계곡에 마을이 있다








전동차기사가  여기 폭포 있다고
보라고 가다가 멈춰주었다




전날 천계산과 보천대협곡에서
놀랄만큼 놀랐고 협곡을 너무 많이
봐서 여기 협곡에선 규모는 대단했지만
놀라지는 않았다

임주 태항대협곡 구경을 끝내고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으로 이동
식당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경
오전 6시 10분에 아침식사하고
거의 7시간 만이다.ㅠㅠ


임주시내


한글간판이 반가워서 찍었다




우리가 간 식당은 샤브샤브식당
양고기와 소고기 샤브샤브라는데
1인용 샤브샤브냄비에 각자 취향대로
먹었다.
야채와 어묵,버섯이 풍성했고 김치도
있었는데 이렇게 빈약한 사진만 찍었다
시장이 반찬인지 본래 맛난 음식인지 몰라도  배부르게 잘 먹었다

식사 끝내고  4시간 넘게 달려서 간 곳이
곡부(취푸)라는 곳이다
우리 일행의 주목적지다
이날도 저녁식사는 8시 30분


곡부 식당에서


이것 말고도 상다리가 휘어지게
더 나왔는데 향이 강해서 내 입맛에
맛는게 별로 없었다.
첫날과 이날 저녁 식사가 그랬다.
나머지는 대체로 잘 먹었다
특히 호텔조식은 정말 좋았는데
사진이 없다.
이젠 곡부에서의 여정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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