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고수부지에서
군밤축제가 열리고 있다
1.16일부터 1.20(월)까지
한다고 한다
미니알밤붕어빵은 보통 붕어빵의
반만 한 크기인데
빵하나에 알밤이 하나씩 들어 있다
5000원에 6개
사 먹었는데 맛있었다
밤떡, 밤빵, 밤요구르트 등등
생밤, 깐 밤, 군밤등을 판다
여기서 굽기체험용 밤을 판다
굽기용 밤은 밤의 머리 부분에
칼집을 내놓아서 굽기
좋게 되어 있었다
밤 굽기 체험행사
이걸 해보자고 갔는데
그냥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장작불 쬐면서 남들이
밤 굽는 거 구경했다.
이런 투명비닐텐트는 처음 본다
바람 피하기 좋은 것 같다
바비큐그릴 테이블이 여러 개
있는 바베큐장이 있었다
한우꼬치 1개 6000원
파닭꼬치 1개 3000원
양념닭꼬치, 소떡소떡, 소시지
등이 있었다
파닭꼬치를 사 먹었는데
파는 빨리 타버리고 고기는
안 익고...
그냥 양념닭꼬치나 소시지가
나을뻔했다
밤축제장에서 나와서
미르섬으로 가봤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강물이
넘 아름다웠다
윤슬이 눈이 부시도록 강하게
빛나고 있었다
겨울에 열리는 축제
한겨울 추워서 웅크리고
있다가 이렇게 떠들썩한 곳에
가니 활기가 넘쳐서 좋았다
아직도 감기기운이 남아
있어서 중무장을 하고
갔는데 햇빛은 따사로운
날이었지만 강바람은 차서
다시 감기기운이 도져서
밤에 기침을 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