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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랑(국내)

아산 다녀오다 곡교천은행나무길.11.5일


아산에 계신 엄마
가을 나들이 시켜드리려고
오늘 엄마를 찾아갔다
점심식사 후 아산신정호를
산책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
바람이 찼다
매점에 들어가서 차를
시켰다

신정호매점에서

신정호매점에서 엄마



이제 볕 드는 곳이 좋다

신정호


많이는 못 걸으니 조금만
걷자 하시는 엄마.
92세의 연세에 걸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가.
파킨슨을 앓는 내 친구는
이제 걸을 수도 없다고 한다.

아산신정호


아산 신정호



엄마께 곡교천 은행나무 보러 가자
했더니 얼마 전에 가보셨다고...
인제 구경이고 뭐고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못하겠다고 하신다.
엄마를 집에 모셔다 드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 혼자 곡교천은행나무길을
가보았다


평일이라서 주차장이 한산하다


오전에 지나가면서 보니
단풍이 덜 들어 있었다.
그래도 아산까지 왔으니
보고 가야지 어쩌겠나









이런 상태다
일주일쯤 뒤에나 절정이
되려나 싶다





이 아기엄마 혼자서 아기사진
찍어주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보다 못해 내가 몇 장 찍어주었다.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댑싸리
코스모스가 고수부지에
피어 있었다





어느 카페 건물 담쟁이에
단풍이 곱게 들었다




여기 은행나무길이 2.2km라고 한다
은행나무는 450여 그루?
모두 굵직한 나무들이다.
한 여름에는 햇빛이 안 들어서
피서를 위해 이곳을 찾기도 한다





오늘 이 코스모스가
올해 코스모스 엔딩이려나?






  
어디선가 진한 꽃향기가 풍긴다


화분에 심겨진 호랑가시나무
꽃향기였다


가까이 가서보니 꽃이 참 예뻤다
향기는 더 좋았고...


기사로 보는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 길
https://v.daum.net/v/20241104094902774

이번 주가 절정! 아산의 2km 황금빛 은행나무길로

끝없는 무더위와 장대비로 유독 길게 느껴졌던 지난 여름. 그러나 아산 곡교천에 다다르면, 그 지난한 날들을 견뎌낸 보람이 눈 앞에 펼쳐진다. 어느 때보다 노오랗게 빛나는 은행나무들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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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8일 포스팅
https://sugeeo.tistory.com/m/1375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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