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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일


지난 10월 말이 내 생일이었다
만으로는 69살인데
우리나라 나이로 하니
70. 칠순이었다.
한데 올핸 8월부터 며느리가 조산의
위험 때문에 병원에 입퇴원을
반복하며 정신없이 지내서
경황이 없었다
칠순이라고 아이들이
돈을 주기에 10월에 베트남여행
다녀온 걸로 끝내려 했는데
딸과 사위가 생일축하도
안하고 그냥 지내기에는
서운 하다며 식사를 냈고
또 아들은 아들대로
생일축하 식사를 따로 냈다



딸네 동네 뷔페식당인데
스시가 다양한 뷔페여서
스시를 좋아하는 남편이
아주 흡족해했다




딸네랑




아들네 집에 가니 아들은
아들대로 식사를 하자하여
며느리는 병원에 있으니
아들과 손자랑 단촐하게
식사를 했다






세현이가 급히 만든 선물 ㅎㅎ



지 아빠 생일 땐 100원
넣었었는데 이번에 그 열 배를
넣었으니 많이 생각해 준 것이다.ㅎㅎ



지난주에는 남편생일이 있었다
세현네는 애기 때문에
참석 못하고
둥이네 하고만 식사를 했다





올 한 해는 집안에  새 생명 맞이 하는
일로  노심초사하며
몸도 마음도 분주했던 한 해였다
이 귀한 생명 선물로 받은
것에 감사하고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낸 것에
감사한 2024년으로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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