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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랜만에 대전 한복판에 나가다

대전둔산갤러리아 백화점


이 근처에서 16년을 살았었다
거의 매일 지나던 거리였는데
이제 떠난 지 10여 년
요즘은 4개월에 한번 이 근처 안과에
정기검진 있을 때만 간다
내 학창 시절에 대전한복판은
성심당이 있는 은행동 거리였지만
둔산이 개발 되면서 이제
대전 중심은 둔산이 되었다.
시청과 정부청사 온갖 금융기관이
다 둔산에 있기 때문이다.




은하수 네거리


갤러리아백화점 앞이
은하수네거리인데 탄핵시위가
있는 동안 뉴스에 종종 등장했었다

14일 오후 5시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에 환호하고 있다. 김미성 기자


전민동 커피라운지에서


대전 나온 김에 교회 근처
우리 교회 집사님이 운영하는
커피 라운지커피숍을 들렸다
단팥죽이 먹고 싶어서...
여기 집사님 외가가  
전주 한옥마을 '외할머니솜씨'
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분이어서
그곳에서 비법과 재료를
받는다고 한다.
근데 거기 보다 가격이 싸다.
게다가 견과류가 듬뿍 들어가 있고
양도 많다.
점심시간이어서 사람이
너무 많았다
단팥죽을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깜빡해서
먹으면서 찍었다
와플과 계란 폭탄 토스트까지
먹어서 점심 한 끼를 카페에서
잘 해결했다.
단팥죽, 와플, 계란 폭탄토스트
이렇게 시켰는데 13000원이다.
게다가 사장집사님이 멀리서 왔다고
고맙다면서 디카페인커피 두 잔을
서비스 해준다.
에궁 고맙긴 하지만
민폐 끼치는 거 아닌가 하는 미안한
생각도 들었다
단팥죽을 워낙 좋아하는
우리 목석님 너무 행복해한다
4개월에 한 번 안과 가는 날
우리가 하는 행사이다.


전민동 우리교회

전민동 우리 교회 앞을
지나가는데 교회 앞에
이런 장식이 있는 줄 몰랐었다
야외에 피아노를 치라고
놓았는데 피아노 치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다
신선한 아이디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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