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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바쁘다바뻐 수목원 나들이 -한밭수목원


가을이 되니 바빠졌다
수목원나들이 하기에 바쁘다
어제 예배 후에 한밭수목원을
들려서 왔다
한밭수목원은 동원과 서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료는
3시간 무료다

[한밭수목원동원]

벌써 포인세티아가?


열대식물원앞. 필린핀그멜리나



빅토리아연꽃

수련


열대식물원 건물 앞에 수련




오늘은 호숫가로 안가고
고즈넉한 산책길로 왔다
하늘의 구름이 평화롭다



바늘꽃, 정자, 분수, 신세계백화점 건물





예전부터 이 길이 좀 수상했다
메타세콰이어길 같기도 한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오늘 그 정체를 알아냈다
왼쪽엔 메타세콰이어나무
오른쪽엔 낙우송이
심겨진 길이었다


메타세콰이어

낙우송



아니, 여기도 꽃무릇이?
한밭수목원에서 꽃무릇을
보기는 처음이다
어쨌든 반갑다
정자 주변이 온통 붉다



내가 꽃무릇 필 때 여길
안와봤었나?




동원을 나와서 서원으로 향한다


신세계백화점, 엑스포다리, 한빛탑

동원에서 서원으로 가는 길에

꿈돌이?


동원과 서원사이 광장


[서원]

서원 입구



햇빛이 따가워 햇빛을
피해 정자로 들어와서
하늘을 감상한다




푸른 잔디, 하늘구름
평화로운 풍경을
무념무상으로 바라보며
멍타임을 갖는다




스마트퍼골라?

정자 바로 앞에 있는
스마트퍼고라
퍼골라를 검색해 보니
퍼걸러라고 하며 서양식 정자란다
굳이 그런 말을 써야 했나?

스마트퍼걸러 내부에서

무더위, 한파, 미세먼지를
피해서 쉬는 곳이란다
그냥 쉼터라고 하면 될 것을...

스마트퍼걸러 내부선풍기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었다
선풍기가 크긴 한데
바람은 약했다
이 정도로는 올여름 더위는
피하기 어려워 보였다.
없는 것보다는 나을려나?



스마트퍼걸러내부 온열벤치


스마트퍼걸러 내부

참 좋은 세상이다



아니 서원에도 꽃무릇이?
예전에는 꽃무릇 보러
영광불갑사, 고창 선운사 같은데
쫓아다녔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겠구나.




소나무가 있는 곳엔
어김없이 꽃무릇이 있었다












서원을 돌아 나오는데
또 다른 소나무 아래
꽃무릇군락이 있다

이게 웬 호사인지...
꽃무릇군락은 멀리 가야만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게
되다니...
금강수목원에서 꽃무릇 갈증을
해소한 것으로 만족했는데
이번에 더 큰 꽃무릇군락을
봤으니 은혜위에 은혜러라~~~

어제 수목원 나들이는
목석님 떼어놓고
나 혼자 나들이였다.
혼자서 실컷 꽃사진 찍고
여기저기 둘러보며 다니니
자유롭고 좋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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