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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평화로운 오월의 풍경

정안천 메타황토길


구역예배 끝내고 구역식구들과
정안천 생태공원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그늘진 메타길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한낮인데도
걷기에 쾌적하다


정안천생태공원 연꽃지








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눈이 부시다






손바닥만 하던 연잎이
제법 많이 자랐다




수초들 사이로 오리가족이
노니는 게 보이는데
사진에 담기는 힘들었다
메타길 벤치에 앉아서
오리들 모습에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평화롭고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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