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외식

728x90


내가 다니는 한의원건물에
파스타집이 있다.
개업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지날 때마다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이다.
오늘 그동안 가사일 하느라
수고한 남편에게 내가
한턱 낼 생각으로
가보자고 했다


바닥과 의자가 핑크빛이어서
따뜻한 느낌이 났다.


식전 빵

따끈따끈한 식전 빵이 나왔다
빵 좋아하는 남편이
엄청 반기는 표정이다.


봉골레파스타와 새우베이컨필라프

봉골레파스타는 반 덜어낸
다음에 사진을 찍어서
좀 빈약해 보인다
오랜만에 외식으로 먹는
파스타다.
딸네가 가까이 살 때는
외손주들하고 종종
파스타집에 갔었는데
지난가을 멀리 이사 간
이후로는 우리 부부가
일부러 파스타 먹으러 간다는
생각을 아예 안 하고 살았었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났고 기분전환도 되어서
좋았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돌아온 일상  (28) 2024.02.14
조용한 명절  (30) 2024.02.10
한파를 뚫고 외출하기  (40) 2024.01.25
거실카페  (27) 2024.01.22
비밀답글  (31) 202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