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구름이 예뻤던 날
지난 주말(9.3)오전에
금강수목원엘 다녀왔다.
주말인데도 적막하기만한
수목원
메타황토길에서 창연정으로
가는 길이 배롱나무가로수길이다
배롱꽃이 시드는 중이었다
일주일전 갔을때 배롱나무
가로수길
지난 주말에는 황토메타길에서
처음으로 맨발로 걸었다.
황토흙이 쫀득쫀득해서
맨발로 걷기에 정말 좋았다.
그날 사진이 없어서
8.28일찍은 사진으로
대신한다
산딸나무 열매가 정말
딸기처럼 생겼다.
꽃무릇과 상사화의
구분이 정말 어렵다
이것도 연리지? 암튼
특이한 모양이다.
이날 지인과 같이 갔었는데
산책하는 내내 사람이
없어서 한적했다
무장애길이라는 데크길을
산책하면서 "여기 다람쥐가
많은데 오늘은 한마리도
안보이네"라는 나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갑자기 우리 앞에
뱀이 한마리 떠억 나타났다.
순간적으로
둘이서 비명을 질렀는데
뱀도 놀랐는지 순식간에
사라졌다.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다.
[8.28일 풍경]
지난해 금강수목원의 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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