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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세현이와 함께

2.18일날 미국으로 떠나는 세현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를 떠나서 
우리집에 와서 2박3일을 보내는 중이다.
내일 갈 예정이니 3박4일을 혼자서 
우리랑 지내고 있다 가게 된다.
첫날 둘째날 엄마를 찾더니 3일째인 
오늘은 엄마를 안찾는다.
특히 어제는 지엄마랑 영상통화를 
3번이나 하고 밤에 엄마 보고 
싶다고 1시간이나 울어서 
난감했었다.

설날 세배하는 모습 

 

둥이들과 함께

 
 

오늘은 장항해양생물자원관을 
다녀왔다.
토요일인 오늘  어린 손자랑 
시간을 어찌 보내나 
궁리하다가 간곳이다.
딸은 코로나 무서운데 
왜 가냐고 난리였다.
오전에 가면 사람이 
없을거 같아서 그냥
가보기로 했다.
 
 
세현이가 물고기를 좋아해서 집에서 
물고기를 기르고 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었는데 
막상 가보니  살아있는 물고기가 
없어서 크게 실망했다.
 

거의 영상이나 박제 된
물고기나 모형들이 전시 되어 있다.

하지만 매점에서 초콜렛을 먹고는 
기분이 좋아졌다.
 

 

여기서 유일하게 살아 움직이는 
물고기는 조그만 수족관에  큰 바다뱀과
  니모인데  큰바다뱀은 무서워서
근처도 못가고
니모는 반가웠지만 
겨우 니모만 봤다며
아쉬워했다.
 

세현이 키 110cm가 조금안되네

 

키가135cm이하 어린이만 
놀수 있는 놀이터 
 
니모가숨어있는 
말미잘 숲에서 
니모흉내를 내본다.

 
 

아쉬움을 방방으로 
달래본다
 

 

피곤했는지 차에서 골아 떨어졌다.
우리가 들어갔을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나올 때보니 역시 공휴일이라서 
사람이 많아졌다.
아무일 없어야 할텐데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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