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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고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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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손자랑 아산도고 산소에

갔을 때였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손자가 

"할머니! 꽃!"

하며 고마리 꽃을 가리켰다.

 

 

한송이 꺾어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처럼 예쁘다.

반짝거리는 보석같기도 하고...

손자도 예쁘다며 감탄한다.

숲유치원을 다녀서 그런가 산소 가는 길에 

메뚜기,버섯,온갖 꽃들을 보며 감탄한다.

 

 

고마리꽃 너무 흔하게 피어 있어서 

눈길이 잘 안가는데 자세히 보니 

정말  예쁘다.

 

고마운 식물이라서 고마리일까? 고마리는 물을 정화시켜주는 작용을 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축산농가에서 주변에 심어 폐수를 정화시키기도 한다. 충청도에서는 돼지가 잘 먹는다고 돼지풀로도 불리니, 고마운 식물임에 틀림없다. 우리나라 각처에서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양지 바른 곳이나 반양지에서 잘 자라며, 키는 약 1m 정도이다. 
출처:야생화백과사전

정말 고마운 식물이다.
하지만 습지에 피니 
고마리꽃 있는데 모기가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날 고마리꽃 들여다보다가 
모기에게 5방이나 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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