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길이 있어서 걷기 좋았다.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한사람이 큰 물고기를 낚아올리는 현장을
목격했다.제법 큰 물고기였는데 베스라고 했다.
그런데 다시 물에 놓아주었다.
그러고 보니 이사람은 물통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냥 낚는 재미로 낚시를 하려는거 같았다.
그리고나서 유심히 다른 낚시꾼들도 보니
물통은 없고 다들 낚싯대만 들고 서 있었다.
계룡저수지에서 10여분 더 가니 신원사다.
주차장이 협소해서 걱정했는데
주말인데도 차도 없고 사람도 없었다.
너무 오랜만에 왔나보다
처음 보는 건축물과 해태상?이다.
계곡물이 얼마전에 비가 와서 그런지 수량이
풍부해서 물 흐르는 소리가 요란했다.
신원사계곡은 물흐르는 소리가 우렁차게 들려도
쉽게 접근 할수가 없다.
그런데 이 금룡사 뒷쪽으로 가면 바위를
지나가는 계곡물을 볼 수가 있다.
위험해서 출입금지가 아니라 용궁성지라서
출입을 금하다니...
떨어져도 예쁜 꽃이 있다.
벚꽃,동백꽃,때죽나무꽃
아침 10시에 나가서 집에 오니 두시...
밥만 먹고 왔으니 순전히 밥 먹기위해 간 것같다.
그래도 맑은 공기 마시며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듣고 왔으니 온몸과 마음이 정화된 것 같다.
특이한 새소리 때문인지 대포마냥 큰 카메라를
설치 해놓고 죽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도 담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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