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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산성/세현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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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현이가 엄마와 함께 와서 하룻밤 자고 갔다.

오늘 오전에 잠깐 공산성을 다녀왔다.

할머니,저 여기서 찍을게요.와우 사진찍는 포인트를 세현이가 아는구나

 

할머니 여기요~!!

 

가로로 V.금서루 문을 지나며
금서루에서

 

 

 

할머니,너무 높은데 올라가는거 같아요

공산정앞에서

 

공산정에서 공북루를 내려다본 풍경

할머니 저기 길이 많은데 어느길로 가야해요?

할머니 이게 바다에요,계곡이에요?

엉?계곡도 알아? 이건 강이야.금강

그런데 왜 여기에 강이 있어요?

엉? 그건 엄마한테 물어봐

 

 

이 깃발 너무 멋있어요.찍어주세요

공북루에서 본 공산정모습

 

다시 금서루로...이제 피곤하고 힘들어요.

지난해 가을 세현이 생일축하해주러 서울 올라가서

만난 이후로 5개월만에 만났다.

혼자 노래 부르고, 자동차 놀이하고 

역할극 놀이하면서  혼자서도 잘 노는데 

안스럽기도 하다.

아직도 아토피가 얼굴에 조금 남아서 

컨디션이 안좋으면 크게 번지기도 한다고 한다.

그런 일 겪으면서도 잘자라서 할아버지 힘으로도 안아줄 수가 없을 정도로 단단했다.

안아달라고 하는데 안아줄수가 없어서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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