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현이가 엄마와 함께 와서 하룻밤 자고 갔다.
오늘 오전에 잠깐 공산성을 다녀왔다.
공산정앞에서
공산정에서 공북루를 내려다본 풍경
할머니 저기 길이 많은데 어느길로 가야해요?
할머니 이게 바다에요,계곡이에요?
엉?계곡도 알아? 이건 강이야.금강
그런데 왜 여기에 강이 있어요?
엉? 그건 엄마한테 물어봐
이 깃발 너무 멋있어요.찍어주세요
지난해 가을 세현이 생일축하해주러 서울 올라가서
만난 이후로 5개월만에 만났다.
혼자 노래 부르고, 자동차 놀이하고
역할극 놀이하면서 혼자서도 잘 노는데
안스럽기도 하다.
아직도 아토피가 얼굴에 조금 남아서
컨디션이 안좋으면 크게 번지기도 한다고 한다.
그런 일 겪으면서도 잘자라서 할아버지 힘으로도 안아줄 수가 없을 정도로 단단했다.
안아달라고 하는데 안아줄수가 없어서 안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