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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삶

선의 반대는 악? "위선(hypocrisy)"이다

 

출처:변상규교수의 열린 연구실https://m.blog.naver.com/jesusbyun/221572408007

 

예수께서 그들의 간악한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위선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 마태 22장 18절

 

선의 반대말은 악이라 배웠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조금 다른 뉘앙스가 나온다. 선의 반대말은 위선이다.

 

예수님은 사두개인 바래새인 종교지도자들을 비판하실 때 이 악한 자들아! 라고 말씀하지 않았다.

 

예전 번역에서는 외식(外飾)하는 자들아! 라고 하였다. 어린시절 내용을 잘 모르기에 나는 집밥만 먹어야 하는 줄 알았다.

 

주님은 밖에 나가 먹는 외식을 싫어하신다는..그렇게 이해한 시절이 있었다..ㅎㅎ..

 

위선이란 무엇일까? 한 마디로 자신을 속이는 행위가 위선이다. 겉다르고 속다른 게 위선이다.

 

물론 세상살이가 녹녹치 않으니 그저 일종의 처세술로 위선을 전제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 시대의 종교인들은 그 위선으로 사람을 판단 정죄하고 하나님에 대해서는 합리화를 하며 로마를 원수나라로

 

여기면서도 자기들이 보기에 눈에 가시같은 예수는 율법이 아니라 로마법으로 처형하도록 하였다.

 

자기들 손에 전혀 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예수를 죽인 것이다. 그것도 합법적으로! 그것도 식민지 지배자의 법으로..

 

그러니까 그들은 끝까지 위선적이었다. 예수의 부활에 대한 증인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무덤을 지킨 병사들마저 증인이

 

되는 듯 하니 사람들이 예수의 시체를 몰래 탈취해 갔다고 소문을 퍼뜨렸다..

 

그래서 이들은 영원히 구원받지 못할 짓들을 한 것이다. 훗날 그들의 영혼이 어떤 형벌을 어찌 받을지는 모르겠다.

 

분명한 건 그들의 위선적 사고방식은 영원히 고통받을 것이다. 사탄, 마귀, 귀신 악마들과 함께.

 

나는 세상을 살면서 나를 속인 사람들을 여럿 만나본 적이 있다.

 

사랑한다 속이고, 믿는다고 속이고, 기도해준다고 속이고..그러나 시간이 진실이다.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지나니

 

무엇이 참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그 결과가 드러난다.

 

위선 중 가장 하지 말아야할 위선은 당연 하나님을 속이는 위선이지만 동시에 자신을 속이는 위선이기도 하다.

 

인간의 몸에는 누구나 상수도가 있으면 하수도가 있다. 티비를 봐도 다들 웃는 모습, 멋진 모습만 보인다. 상수도다.

 

그래서 연예가에는 항상 B급 지라시가 난무하다. 정숙한 보이는 연예인 00가 사실은 이 남자 저 남자에게 너무 쉽게

 

몸주는 여자였더라. 돈없다던 연예인 사업가 누구가 실은 벤틀ㄹ가 몇 대인 갑부였더라..오늘 이혼 발표한 두 송..커플

 

역시..루머가 난무하다.

 

아무도 연예인들의 하수도는 알 수 없다. 정치인 기업가 종교인 체육인..그걸 누가 알까..

 

티비며 인터넷이며 사람의 하수도는 보여주지 않는다. 그걸 보여주는 것이 포르노이다. 온갖 배설장면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그런데 예수님 말씀에 의하면 앞으로 들어가고 뒤로 나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신다.

 

즉 대소변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 안에서 즉 마음 안에서 나가는 것들이 정말 더러운 것이라 하신다.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듯 위선적인 사람은 결국은 위선이 드러나도록 되어 있다.

 

인생..말이 100세지 살다보면 인생이라는게 길다면 길지만 길게 사신 분들 말씀 듣다보면 인생살이 길지 않다고 하신다.

 

그러니 예수님이 저주하신 그런 위선으로 인생 살지 말자.

 

약속했음 지키고 노력하고 애쓰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게 도리다.

 

우리 집에 가면..늘 식탁 위에 위의 액자가 있다..아이엄마가 살아있을 적에는 이 액자는 그냥 장식용 액자였었다..

 

그러나 요즘은 이 액자가 나에게 말을 한다. 무슨 말하다 왔니? 라고 물으신다.

 

선을 행할 수 없는 하루였다면..위선은 행하지 말자.

 

사람을 극진히 사랑하신 예수께서 아주 강하게 질책하신 그런 무서운 죄는 짓지 말자.

 

인생 짧다. 그리고 내가 내뱉은 말은 반드시 언젠가 돌아온다고 한다. 그게 사람과의 약속이면 더욱 그렇다고 한다.

 

주님이 좋은 건 단 하나..내가 갖고 있는 하수도..그게 몸이든 마음이든 영혼이든..모든 하수도마저 받아주시기 때문이다.

 

저 바닷물처럼..그래서 결국 정화해주신다. 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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