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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휴대폰고장

휴대폰을 떨어트려서 액정이 나갔다.

토요일오전의 일이다

전화가 안되니 답답무인지경

아들한테서 오는 영상통화도 못하고

카톡소리가 엄청 울려대는데도

확인도 못하고...

 

태블릿pc에서 휴대폰액정수리비를

검색하니 10만원정도 나온다고 되어있다.

와아,돈 쓸데 많은데 무려 10만원이나? 하고

겁 먹었었다.

오늘 삼성전자서비스센터 갔더니 20분 만에

고치고 63000원 받는다.

와우 어둠 속에 있다가 광명을 찾은 기분이다.

그런데 토,일에 온 카톡이 무려 132개...ㅎㅎ

그중에 절반은 불친님들 카톡이었다.ㅎㅎ

하필이면 이때에...

 

암튼 요즘은 휴대폰 없으면 옛날에

정전 된 것처럼 암흑속에 갇히게 된다.

전화번호도 모르니 아무에게도 연락할 수도

없었다.

전화번호와 다이어리를 수첩에 기록해 놔야겠다.

병원 일정을 모두 휴대폰다이어리에만

표시해 두었더니 깜깜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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