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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흐린 날 나들이

 

 

 

 

 

 

 

 

 

 

 

 

 

 

 

 

아침에 일어나니 햇빛이 쨍~

하지만 햇빛은 곧 사라지고 하늘이 점점

어두워진다.

낮12시경부터 비온다는 예보가 있다.

 

오늘 청주 문암생태공원 가볼려고 했는데...

검색해보니 우리집서 30분 걸린다고 나온다.

 

오전에 잠깐 갔다오면 되겠다하고

9시30분 출발해서 생태공원에 도착하니

10시20분쯤.

중간에 김밥도 샀고, 문암생태공원 바로 앞에서

입구를 놓치는 바람에 네비가 가라는대로

갔다가 멀리멀리 돌기도 하고 해서 50분쯤

걸렸다.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가니 카라님 블로그에서

보던 튤립정원이 나온다.

와~화려한 색채~

그러나 가까이 가보니 튤립 꽃잎이 힘을 잃고

하나 둘씩 지고 있었다.

특히 빨강색과 노랑색 튤립이 많이 져 있었다.

내일이면 늦으리...

오늘이 마지막일거 같았다.

 

소풍나온 어린이집 애기들...

모두 우리 손자만한 아이들이었다.

어린이집 선생님께 물어보니 24개월 안팎의

애기들이었다.

손자 생각하며 한참을 바라보고 있는데

아들로부터 영상통화가 왔다.

절묘한 타이밍...

튤립 보여주고 거기 소풍나온 아기들

보여주며 영상통화를 했다.

 

튤립정원을 벗어나 조금 더 걸었다.

바베큐장을 비롯해 캠핑장까지 갖춘 공원이었다.

한바퀴 돌고난 후 싸가지고 간 김밥을 먹고 차에

오르니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이번 비로 여기 튤립은 끝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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