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최범영
아플때 아프다 말 할 수 없으면
가족이 아니다.
기쁠때 기쁘다 말 할 수 없으면
가족이 아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만으로는
가족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아픔과 기쁨과 사랑 함께 나누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래 참아주며
함게 느낄 수 있을 때
비로소 모두는 가족이 되는 것이다.
슬플때 슬픔을 나타낼 수 있고
웃다가도 함께 울 수 있어야 가족이다.
멀리 있어도
한 이불 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야
가족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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