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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랑(국내)

한라산윗세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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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바위길을 다오르니 좀 평평하고 고사목,구상나무등이 있는 정원같은 길이 나온다.

병풍바위 올라가는 길은 까마귀가 어찌나 많은지 지금도 까마귀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병풍바위 끝에 올라서면 탁트인 시야에 서귀포 쪽이 다 보인다.

멀리 산방산도 보이고..

정원같은 얕은 오르막이 끝나자 탁트인 평원과 함께 백록담이 위용을 드러낸다.

와우~

내평생에 여길 또 올일은 없을테니 감격감격이었다.

여긴 선작지왓이라는 낯선이름으로 불리우는 곳이다. 윗세오름을 향해 가는 동안 구름이 춤을 춘다.

분화구가 구름 사이로 가려졌다 나타났다 변화무쌍한 구름의 변신이 지루한 평원길을 신비롭게한다.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사발면먹으려다 30분을 줄서서 기다렸다.

우리 앞쪽에서 뜨거운물이 떨어졌단다.

사발면먹고 나오니 1시40분 남벽분기점입구를 막고 있었다.

출입불가한 시간이란다.

그리고 하산하는 길에 지옥을 맛보았다.

영실코스로 가서 어리목으로 하산을 해야한다는데

차가 영실주차장에 있어서 그냥 영실로 내려갔는데

역시 내체력으로 가면 안되는 길을 간거였다.

역시 저질체력은 병풍바위까지만이 정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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