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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랑(국내)

경기도 나들이

 

 

 

 

 

 

 

 

 

 

 

 

 

 

 

 

 

 

 

 

아침고요수목원-두물머리-세연정

모두 처음 가보는 곳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을 가보자고 했더니

대전에도 수목원이 많은데 굳이 그멀리까지

가냐며 난감해한다.

맛난거 싸자가지고 가겠다했더니

먹는거에 약한 울남편 고개를 끄덕인다.

그 맛난거라는 것은 다름아닌 떡...ㅎㅎ

 

8시30분에 출발했는데 아침고요수목원에

도착한건 11시30분

햇빛이 작렬하는 맑은 날씨...

연산홍이 지니 수목원의 화려함이 많이 사라졌다.

다행히 내가 요즘 좋아하게 된 수국이 한창이었다.

장미도 여전하고...

 

계곡이라서 바람은 선선했지만 따가운 햇볕은 피할 수가 없었다.

어찌 이런 산속에 개인이 이런 규모의 수목원을 만들수가 있었을까.

캐나다의 빅토리아섬에 부차든가든이라는 화원이 있었는데

그거 안부러울 정도였다.

2002년 여름에 갔을땐 그런 개인 화원이 있다는게

놀라웠었다.

이젠 우리나라도 개인이 이런 수목원을 만들만큼 경제력이

된다는거겠지...

 

그냥 곧바로 집에 오기에는 좀 아까워서 집으로 오는 길에 들를 수 있는 양평의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들렀다.

세미원은 연꽃이 전혀 없었다.18일부터 연꽃축제라는거 같았는데 연잎이 병들어 있는게 대부분이어서 과연 연꽃축제를 할수 있을까 싶었다.

아마도 가뭄과 고온 때문이리라.

거기서 멋진풍광으로 명성이 자자한 두물머리까지 들렀다.

평일인데도 관광객이 엄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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