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봄비 내리던 날
예사블 블친님들 수다 올나잇하고 오셔서
밀려오는 잠을 주체 못하고 누워 버렸던 찻집.
어제 다시 갔더니 창밖 풍경이 너무 좋다.
그사이에 창쪽 인테리어를 다시 했단다.
창밖 풍경이 더 잘 보이도록 창을 좀더 큰 통큰 유리로 했다고...
맨 아래 사진은 4월에 찍었던 것.
어제 찍은 창이랑 다르다.
지난번엔 따님이 서빙을 했는데 어젠 어머님이 계셨다.
초등학교 교장샘이신데 올8월에 퇴직하시고 본격적으로
카페일에 매달리시겠다고 하셨다.
취미로 하던 꽃차를 은퇴후 본격적인 일로
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참 부지런히 사는 분이다.
나와 동갑이었다.
친구와 함께 가서 그분과 함께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