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맹위를 떨치던 더위가
왠일로 갑자기 한풀 탁 꺾여 버렸다.
오늘은 한낮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었다
그래서 요즘
저녁 먹고 산책을 한시간씩 한다
공원에서 본 저녁하늘이
넘 멋있어서 찍어 보았다.
이대로 더위기 물러나는건가?
반가우면서도 웬지 서운한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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