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3년 대학4년. 그리고 결혼전까지 거의 10여년의 추억이 묻어 있는 대흥동성당으로 딸과 함께 추억여행에 나섰다
성당옆 쪽문. 우산도 없이 비가 오면 잠시 비를 피해 앉아서 수다를 피우기도 했던....
성당옆에 있는 사리원면옥-내가 중학교 시험칠때 여기서 아버지가 점심을 사주셨던거같다-에서 저녁을 먹고나오니 토요일저녁미사를 알리는 성당의 종소리가 들렸다. 시내 한복판에서 성당종소리를 들은 딸은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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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뒷편으로 있는 내가 다니던 중학교 몇그루 나무가 예전보다 크고 굵어진모습과 강당만 빼고 내가 다니던 때의 모습은 간데없었다.
사진은 다음검색에서 가져옴
중학교 3학년 교실에서 늘 바라보면서 부러워 하던 파란 잔디밭과 예쁜정원수가 있던 학교앞 2층 양옥집 집은 그대로인데 카페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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