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 (9)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와 하루 12.30일 엄마와 하루를 같이 보내려고 엄마를 찾아갔다. 미리 계획한게 아니라 엄마랑 통화하다 갑작스레 찾아간 것이었다. 내가 도착한 시간 오후 5시 찬거리를 사려고 시장에 갔다가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하고 헤매다 장도 못보고 시간이 늦어졌다. 결국 엄마가 사시는 아파트마트에서 고기랑 귤을 사가지고 들어가니 엄마는 벌써 상을 차리고 계셨다. 갈비탕, 명란젓찜,총각김치, 김장배추김치,도라지초무침이 금새 차려졌다. 엄마는 이렇게 차려놓으시고도 먹을게 없어서 어떡하냐고 계속 말씀하신다 12.31일 아침 눈을 뜨니 엄마는 벌써 주방에서 뭘 하고 계셨다. 새벽 5시반에 일어나셔서 나 준다고 묵을 쑤셨단다. 세상에나... 화장실 다녀오는 사이에 엄마는 아침상을 차려놓으셨다. 90세인데 동작이 너무 빠르시다. 아침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