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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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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곡교천,현충사 다른 블로그의 아산 곡교천 포스팅을 보며 아산에 살고 계신 친정어머니가 생각났다. 곡교천은행나무길이 지척에 있어도 누가 데려다주지 않으면 가볼 수도 없는 엄마. 아침에 전화를 드렸더니 역시 올해는 아직 은행나무길을 못가보셨다고 하신다. 점심 때 들러 엄마랑 같이 식사를 하고 곡교천으로 향했다. 아산으로 가는 길목에 은행나무들은 벌써 잎을 다 떨구고 나목이 되어버린 것들이 많았는데 곡교천 은행나무들은 아직 한창 물들어 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무슨 드라마 촬영팀이 중간을 가로막고 더는 가지 못하게 해서 속상했다. 바람이 불때마다 나뭇잎들이 힘없이 우수수 떨어지고 있었다. 아마 2~3일내에 잎들이 다 떨어지지 않을까싶다. 드라마 촬영팀의 방해로 중간에 가로 막혀서 은행나무길을 반만 걷고 현충..
희망에코마을 https://www.hopeecho.or.kr/mobile/1-1.htm# 희망에코마을 소개 www.hopeecho.or.kr 몇년간 소식이 없던 친구가 얼마전에 이곳으로 이사했다고 연락을 해왔다. 안성이라는데 내가 사는 곳에서 1시간정도 걸리는 곳이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넘 반가워서 미술치료하는 친구와 함께 오늘 방문했다. 발달장애 자녀가 있는 가족들을 위한 공동체 마을이다. 건물들이 너무 예쁘다. 70여가구 정도가 있는데 여기 살다가 부모가 세상을 떠나도 장애자녀는 여기 살면서 계속 보살핌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사회복지법인 미리암재단 에코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만든 빵 마을안에 있는 재단센터건물에 작업장, 카페,사무실,교육장,병원등이 있어서 자녀들이 멀리 갈 필요없이 마을안에서 지낼수 있다. 논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