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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삶

참회의 지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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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이 군대 생활관에서 발견한책인데

좋은 글이 많아서 재밌게 읽고 있다고

하면서 '오늘의 양식'이라는 책을 제게 소개해줬습니다.

아들 편지를 받자마자 검색해서 찾아보았더니

제게 너무도 위안이 되는 글이 있더군요.....

저와 같은 위로가 필요한 분들 이 있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아들은 군대가기전에 교회를 다니지 않았는데

군대 가서 이런 서적을 재밌게 읽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온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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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의 지우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요한1서 1:9

 

조셉 딕슨 (1827-1869)이 미국 남북 전쟁 중에 연필을 생산하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그 디자인에 생긴 유일한 큰 변화는 지우개가 더해졌다는 것입니다. 잠깐이 작고 독특한 필기도구를 생각해 봅시다. 한쪽에는 딱딱하고 까만 심이 있고 다른 쪽끝에는 자그마한 고무조각이 달려 있습니다. 이 간단한 도구는 낙서나 스케치를 하거나, 복잡한 공식을 풀거나, 아니면 고상한 시를 쓰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또한 실수를 쉽게 고칠 수도 있고 숫자를 바꾸거나 또는 다시 새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매일매일 자신의 역사책에 말과 행동을 수록합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이 한 말과 행동을 돌이켜 볼때 거기에 쓰여 있는 어떤 것들은 우리 주님을 기쁘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기의 어떤 마음가짐이나 행동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에 합당하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참회와 회개를 통해서 이런 죄들이 용서되고 하나님과의 교제도 회복됩니다.

요한사도는 그의 첫 번째 서신에서 우리가 어떻게 올바른 자세로 걸으며, 그리스도와 또 우리들 간에 교제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 주었습니다. 그래도 요한사도는 우리 기록의 몇 쪽들은 일상의 실수와 실패로 얼룩질 것이라는 것을 아는 현실적인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요한1서 1장 9절은 정말 축복의 약속인 것입니다. 우리가 참회의 지우개를 사용하여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으니까요.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넘어져도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음을
겸손히 우리 죄를 자백하고
돌이켜 주님을 따른다면

참회는 용서가 꽃필 수 있는 땅이다

 

-오늘의 양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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