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간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준 동백꽃.......
이제 수명을 다해가네요..........
활짝 피다못해
조금씩 시들어가고.
곧 지고야말겠죠...
이제 컴에서나
두고 두고 감상해야 할 것 같네요......
한 때 동백꽃을 찾아다니며
여행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오동도의 동백
해남대흥사의 동백
선운사의 동백
그리고 서천 비인의 동백
그런데 제대로 개화기를
맞춰서 가본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조금 일찍 가던지
아님 너무 늦게 가서
제대로 핀 동백꽃은 보지못한
아쉽기만 한 여행이었죠........
그중에서 그래도 제대로 본 건
해남 대흥사에서였죠........
아주 오래된 고목에 가까운 동백나무 숲이 있더군요.........
지금쯤 남녘엔
이른 동백이 피어있지 않을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