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때부터 조산의 위험이
있어서 애를 태우던 우리 손녀가
어제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2.9키로
3주 이르게 나왔지만 그래도
정상체중에 가까워서 다행히
인큐베이터에 안들어가도 되니
어찌나 감사한지요


첫째 세현이 처음 났을 때
모습이랑 똑같습니다
한 달 전 태아가 2키로가
조금 안될 때부터
병원에 입원해서
태아 지키기에 들어갔던
며느리
집에서 한 달간 엄마 없이
지낸 첫째가 힘들어했는데
이젠 2주간 산후조리원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니
어젯밤엔 첫째가 엄마
언제 오느냐고 눈물바람이네요
며느린 첫째를 미국에서
낳아서 K산후조리원 맛을
못 봤는데 이번에 맛을 좀
보려 하는데 큰아이 때문에
제대로 누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로써 저는 손자 둘
손녀 둘 4명의 손주를
두게 되었습니다
기도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