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죽림사
불교수도원이라는데
규모가 크고
잘 정돈된 사원이었다
커다란 분재화분이 많은 게
인상적이었다
남국에선 보기 힘든 침엽수가 보인다
해발 1300미터 되는 곳이라고 한다
저 멀리 보라색 꽂이
특이해서 찍어 보았다
가이드가 특이한 꽃이 있다며
우리를 안내했다
정말 색깔이 특이했다
등나무처럼 늘어지며 그늘을
만들어 주는 식물인데
꽃색깔이 청록색이다
어떻게 이런 색 꽃이 있을 수 있지
신기해하며 들여다보았다
죽림사에서 내려와
바로 근처에 있는 케이블 카로
가던 중 가이드가
아보카드가 들어 있는
커피아이스크림( 아포카도)를 사준다
일명아보카도 아포카토다
길에서 파는 것인데
카페 커피보다 고급지고
맛있었다
카페에서 이런거 팔면
우리나라에서는 가격이 엄청
비쌀 것 같다
사진을 못 찍은 게 아쉽다
근데 이 케이블카는 왜 탔는지
모르겠다
경치가 그럴듯하다거나
뭐 특이한 게 없었다
이것도 옵션관광으로
4~50불은 받았을 거 같다
바오다이황제 여름별장
베트남 마지막황제 바오다이 황제의
별장이라고 하는데 프랑스풍으로
지어졌단다
본격적으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관광은 계속 됐다
다음은 크레이지하우스
크레이지 하우스
가우디를 모방해서 만들었다는
크레이지 하우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남편은 아예 버스에서
내리지도 않았다
스페인을 안 가봐서 잘 모르지만
종종 이 비슷한 가우디 건축물을
보기는 했다
구엘공원이었던가
구엘공원은 그래도 정돈된
느낌인데 여긴 이름에 걸맞게
정신이 없다
아이들 데려오면 좋아할 것 같다
비가 어찌나 많이 오는지
우비 입고 우산까지 썼는데도
우비 아래로는 다 젖었다
[달랏 기차역]
다음으로 간 곳은 달랏기차역
프랑스풍 건축양식의 기차역
어두워져서 갔기에 낮의
모습은 모른다
1943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지금은 관광열차로 7km 정도만
운행한다고 한다.
기차역관광을 끝내고
다시 식당으로~
즐거운 저녁식사
우렁이 찜요리다
우렁이에 꽂혀 있는 지프라기를 잡아당기면 우렁이 살이 쏙 나온다
제법 큰 우렁이라서 먹을만했다
저녁식사 후 달랏 야시장으로~
나 혼자 산다 프로에 나왔다는
간식을 먹고 야시장을
돌았는데 비가 와서
사진 찍기가 힘들었다
두리안을 먹어보자고
두리안 까서 파는 걸
한입 물었다가 역겨운 냄새에
그냥 버렸다.
10만 동(5000원)에 샀는데...
시장 돌아다니면서 계속
두리안 냄새 때문에 힘들었다
[천국의 계단]
호텔 들어가기 전에 들른
천국의 계단
야경과 포토존으로 소문난 곳이다
사실은 이렇다
차로 이동할 때만 쉬고
거의 빈틈없이 관광을 한 것 같다.
거리를 지나면서 보니 달랏
시내 한복판에 큰 호수가 있고
호수 주변을 꽃으로
잘 꾸며 놓아서 평화롭고
아름답다는 인상을 받았다.
하노이에서도 시내 한복판에
큰 호수가 있어서 인상적이었는데
달랏은 하노이보다 더 한적하고
깔끔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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