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 둘째 날 아침
나트랑에서
7시 40분에 달랏으로 향했다
일행 29명 45인승을 타고
3시간 정도 가야 한단다
달랏은 1500미터 고도에 있는
프랑스식민지시대의 휴양지였다고 한다
연중기온이 낮최고 24~5도
아침최저 14~17도 정도라고 하니
사람살기에 최적의 온도다.
일 년 내내 봄 아니면
가을 같은 날씨라는 것이다.
달랏 가는 중에 들른 휴게소
계속 고산으로 올라가는 중이다
카페 전경이다
비닐하우스가 엄청나다
비닐하우스에서는 주로
꽃과 딸기를 재배한다고 한다
비탈진 구릉에서는 커피가 재배된단다
여기서 연유커피를 마셨는데
커피 사진이 없다
연유커피가 베트남서
시작되었다고 했나?
암튼 하늘의 하얀 뭉게구름을
보며 달달한 커피를 마시노라니
잠시 여행의 피로가 풀리는 듯했다
랑비앙전망대
랑비앙전망대는
해발 2000미터 정도로
높은 곳이라고 한다
달랏 도시보다 500미터가
더 높은 곳이다
전망대는 지프차를 타고
가야 하는데 랑비앙이 가까워지면서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그냥 비가 아니라 폭우 수준의
비가 쏟아진다.
여기서 지프차를 타고 10분 정도
올라가니 전망대가 나왔다
비가 오니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이 뿌옇다
꽃으로 예쁘게 꾸며 놓은
꽃동산이었다
엄청 쏟아붓던 비가
갑자기 뚝 그치니
뿌연 했던 풍경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날이 개어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랑비앙전망대에서 식당으로 이동
점심으로 몽골리안 bbq를
먹었다
우리가 접시에 재료를 골라서
주면 사진에서처럼
모든 재료를 볶아준다
간이 맞았고 제법 맛이 있었다
해물과 고기 야채가
모두 들어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재료만 넣었으니
맛이 있었던 것 같다
점심식사 후 간 곳은 다딴라폭포
다딴라폭포
레일바이크인지 루지인지를 한다고
하는데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겁이 났다
생각보다는 안전했다.
양 옆에 있는 스틱을
밀면 가고 잡아당기면 서고
루지로 내려오니 웅장한 폭포가
눈앞에 떡 나타난다
이런 흙탕물폭포는 처음 본다
여기도 고릴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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