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목요일
지인과 다시 찾은 수통골
며칠 전에 월요일
남편과 갔을 땐
거의피지 않았던
벚꽃이 2~3일 사이에
활짝 폈다
.
.
오늘은 벚꽃구경이
목적이니 계곡길이
아니라 수통골계곡물이
흘러나오는 화산천의 벚꽃길을
걷기로...
.
덕명동성당첨탑과 벚꽃이
잘 어울린다
뜬금없이 청보리밭이 있었다
벚꽃이 어떻게 이렇게
2~3일 사이에
활짝 필수 있는지...
이렇게 이삼일 사이에
풍경이 달라지니
봄에는 바삐 움직여야
하거늘...
잔뜩 흐린 날씨였지만
벚꽃으로 인해
마음은 환해진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