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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리한 장마철에

올해는 생각지 못한 발병으로
4월에 순천국가정원박람회를
다녀온 이후로 여행이란건 전혀
못하고 병원만 들락거리며 살고
있다.
게다가 장마까지 지리하게
계속되니 마음이 우울하다.
그래서 폰에 담긴 지난 사진을
들여다보며 기분전환을 해본다.

금강수목원의 수국


금강수목원 야생화원의 수국


수국축제장에 가득 피어있는 수국보다
이렇게 숲 속에 한두 그루 있는 수국이
더 예쁜 것 같다


금강수목원 야생화원의 수국

야생화원의 블루수국

위의 수국사진은 사실 이 조그만
수국을 요리조리 찍은 것이다.




산수국나무가 잔뜩 있었는데
꽃은 한두송이 밖에 안 피어 있다.
6월 말경이었는데 수국이 좀
덜 핀 상태였다.



청주베이커리카페 공간


병원에서 퇴원하던 날
집에 오는 길에 잠깐 들린
청주 베이커리카페 공간
카페주차장에  들어서니 비 오는
월요일 오후였는데도 넓은
주차장에 빈자리가 거의 없었다.
비집고 들어가 겨우 주차시키고
들어갔다.


베이커리카페 공간


카페 안에는 빈자리가 없어서
카페 밖에 피어 있는 수국부터
둘러보기로 했다.


베이커리카페 공간


카페가 조경이 잘 되어 있어
사람들이 몰릴만하다.
카페 뒷동산에 수국과 잘생긴
소나무들이 가득했다.
본래 조경사업을 하시던 분이라고
했던가?
카라님 소개로 알게 된 곳이다.


베이커리카페 공간


비가 오는 날이어서 한 손에
우산을 들고 사진 찍어야해서
사진도 몇장 못 찍었고
언덕길이라서 오르내리기가
힘들어서 대충 둘러볼 수밖에
없었다.


베이커리카페 공간


다시 카페로 들어왔으나
역시 사람이 많아서 영 카페 분위기가
나지 않아  빵만 사가지고 나왔다.
빵값이나 커피값이 좀 비쌌는데도
사람들이 쉴 새 없이 들어오고
있었다.

한달전의 일이었다.
수국은 가고 이제  목수국
능소화,목백일홍의 계절이다

장마는 언제까지 계속 되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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