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수원에
다녀왔다.
화장하고 한복을 입어야 한다고
아침 7시에 손자와 함께 아산에서
출발 하셨다는 우리 어머니
예식장에서 화장하고 고운 한복을
입은 엄마를 마주하고도 못알아
볼 뻔했다.
아니 화장술이 이렇게까지 사람을
변신시키는구나.ㅎㅎ
91세 할머니도 이렇게 귀부인으로
만들어놓네...
요즘 잘 못드셔서 살이 좀
빠지셨다.
91세 우리엄니를
늙었다고 내치지 않고
이렇게 곱고 화사하게
꾸며준 올케가 고마웠다.
엄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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