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어리둥절이다.
여름이 갑자기 사라져버린 것같다
인사도 없이 가버린 것같아서
서운하기도 하다.
오랜만에 석장리 구석기 유적지를 방문했다.
지난 봄 4월경 벚꽃 필때 와보고
안왔었나보다.
https://sugeeo.tistory.com/m/13755316
이런 사진은 처음 본다.
이곳에 마을이 있었구나.
1960년대에 초가집
연세대학교 사학과 손보기교수팀이
발굴했다고 들었는데 마을분들도
적극 참여했었군...
사실은 요기에 앉아서 물멍을 하고
싶어서 간 것이었다.
와 푸른 잔디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서 좋았다.
푸른 잔디 넘어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멍하니 바라본다
멀리서 보면 유유히 잔잔하게 흐르는
것 같아도 사실은 쉬지 않고 부지런히 흘러가는 강물이다.
그래도 평화로운 풍경에 내 마음도
잠시 평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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