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강변 코스모스길을 따라 산책
하다가 뜻밖에 슈크렁의 특이한 색 조화에
놀랐다. 이런색도 있었나?
초콜릿색 슈크렁과 옅은베이지에 가까운
색의 조화.
슈크렁은 갈색만 있는 걸로만 알았었는데...
걷다가 잠시 벤치에 앉아서 닭의 장풀을 자세히
관찰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흡사 난꽃같이
아름답고 신비로웠다.
집에와서는 올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명절인데
싶어서 돼지고기 완자전과 깻잎전을 부쳤다.
오늘 친구가 보내준 유투브를 통해 멋진 여성을
알게 되었다.
본명은 장명숙.유투버명 밀라논나라는여성이다.
52년생 69세인데 자기인생을 개척하며 살아나가는
멋진 품격이 다른 여성이었다.유투브구독자가 66만명이었다.
댓글을 보니 젊은이들한테 인기가 있는거 같았다.
Q&A식의 진행이었는데 군더더기 없는 명쾌하고
진솔한 답변들이었다.우리나이대의 여성중에
이리도 멋지게 산 여성이 있었던가 감탄했다
*휴대폰에서 올리니 사진순서가 엉망이다.
어쩔꼬...예전에는 이런 문제 없었는데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
다음은 어째서 이런거 안고쳐 나가는지
블로거들 입장은 전혀 고려 하지 않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