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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직 단풍이...

 

 

 

 

 

 

 

 

 

 

 

 

 

 

 

주말 오전은 우리부부가 쉬고 오후는

딸네 부부가 쉬기로 내가 일방적으로

정했다.

애기들이 밤에 잘 안자는 대신에 오전에는

세상 모르고 자니 우리가 좀 쉬어도 되겠다 싶었다.

 

오늘 오전에 주먹밥과 커피를

싸가지고 대전국립현충원으로 향했다.

은행나무는 나뭇잎 하나가 안남은 나목이

되었지만 단풍나무들은 아직 화려했다.

특히 단풍길이라고 되어있는 곳은 단풍숲이어서

황홀했다.

카메라로 잘 담아지지 않아서 좀 안타까웠다.

사진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현충원으로 가길 잘한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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