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가족캠핑장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캠핑을 갔다.

대전,세종서 가까운 대청호반에 있는

로하스가족캠핑장.

남편이 캠핑 한번 다녀오더니 자신감이

붙었나보다.

이젠 비가 와도 짐을 싸지 않기로 하고 갔다.ㅎㅎ

우리집서 캠핑장까지는 30여분거리.

대청댐가기 전에 있었다.

대청댐 비상여수로가 있는 곳이었다.

그곳 정자에 앉으면 대청호가 보인다.

 

지난번 상소동오토캠핑장보다 규모가 컸다.

글램핑장도 있고 편의점.노래방. 탁구장.

무대.바베큐장,수영장등의 편의시설이 있었다.

주변환경도 조용한 편.

새벽에 가는 빗방울 소리도 들렸고

어느 시간엔 새소리가 일시에 갑자기 들려서 깼다.

시계를 보니 4시58분이었다.

와우 새소리가 여러종류였는데 일시에

깨어나 지저귀다니 신기했다.

작은 새들의 합창에 강제로 잠이 깨긴했지만

사랑스러운 소리였다.

이번엔 정말 빗소리에도 짐 안싸고

아침 밥 해먹고 왔다.

 

캠핑 온 사람이 딱 두팀이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