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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랑(국내)

신원사

 

 

 

 

 

 

 

 

 

 

 

 

 

 

 

거의 2주째 우울한 날씨.

마음도 우울해서

가까운 곳에 나들이 나갔다.

우리집서 4~50분거리에 있는 신원사.

갑사를 가볼까 하다가 번잡하지 않은

신원사를 찾았다.

역시나 사람이 거의 없었다.

상가들도 거의 문을 닫은 상태.

산이라서 그런지 바람이 찼다.

 

새소리가 유난했다.

작은 새들 소리가 어찌나 시끄럽던지...

 

신원사 경내에 은행잎이 조금 남아 있었는데

은행 꾸린내가 진동한다.

그런데 웬 빨간 꽃이 이리도 화려하게 피었는지...

동백꽃도 피고 그동안

날이 안추워서인지 개나리꽃도 피어 있었다.

 

숲과 계곡은 완전히 겨울 모습이었는데

그 와중에 남아 있는 단풍 몇그루가

얼마나 뻘쭘해 보이던지...

 

낙엽속에서 파아랗게 피어나

꽃을 피우는 이 야생화는 뭔지...

 

계룡산자락이라서 계곡이 제법 넓은데

물소리가 요란하다.

계곡에 널찍한 바위도 있고

물도 많아서 한여름에 오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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