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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랑(국내)

만석보/채석강/내소사

 

1박2일의 여행을 햐기로 작심하고

새벽5시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아침 7시에 출발했다.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유채꽃축제를 한다는

정읍 만석보라는 곳을 찾았다.

과연 유채꽃의 종결지였다.

이렇게 넓은 유채꽃밭을 본적이 없다.

처음엔 유채밭-고창청보리밭-함평-목포

-순창으로 계획했으나

바다가 문득 보고 싶어서 계획을 바꿨다.

사실 남녘에 지금 어디나 보리밭이 있으니까....

 

 

 여산휴게소에서

올해는 이상하게 연산홍이 안이쁘다.

피기도전에 타버린듯 말라 비틀어져서

색이 안고운데 여긴 제법 화려했다.

 

 

아래는 유채꽃 축제를 하는 만석보

동학난의 도화선이 되었던 만석보는 지금없고

그 터만 남아있었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아무도 없었다.

 

 

 

 

 

 

 

 

 

 

 

 

 

 

 

변산반도의 채석강

20년전쯤 우리식구가 처음으로

바닷가로 피서를 왔던 곳인데

자리세때문에 여행기분 망치고 돌아간

안좋은 추억이 있는 곳이어서 남편은 오기 싫어 하는 곳이다

이번엔 늘 가는 곳 반대쪽으로 가봤는데

물이 빠지는 중이어서 조개 잡는 사람들이 있었다.

채석깡 온 기념으로 저 초록색 갯바위에서

한번 넘어져 주는 추억을 만들고......

 

 인어가 민망할 정도로 잘생기지를 못했다

 

 

 

 마치 컵라면 화석 같다.

갯지렁이 시체들의 무덤이 아닐까싶다.

 다슬기가 갯바위에 엄청 많이 붙어 있었다.

 

 

 스물스물 바다쪽에서 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해안도로가 모두 안개여서 드라이브하면서

바다경치를 즐기려던 계획은 허사가 되었다.

 

 

아래는 변산반도 남쪽에 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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