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땅끝

 

 

드뎌 바다가 보이기시작한다

서둘러 사진을 찍고......

 

 

 

사실 이번여행은 땅끝이 아니라 

지난번에 땅끝까지 와 놓고도

못가보고 남겨 놓았던 보길도를 가기 위함이었다.

우리의 특징은 꼭 다와 놓고도

우리가 목표로 하는 지점을 못찾고 헤매는 것인데

이번에도 역시나 바로 코앞에 와서도 선착장을 못찾아 헤메었다.

선착장을 안내하는 표지판도 안보였고

 관광안내소 지도에도 나타나 있지 않아

안내소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 물아봐야했다.

 

 

 

 

 

 

 

선착장에서 보길도 가는 카페리호를 탔다.

자동차까지 배에 태우거 가는 여행은 국내에서는 처음....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서둘렀는데

시간표에 나와 있는 대로 출발하지 않고

결항이란다.

30여분을 기다려서 다음배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