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추억의 영화-청춘극장

 

청춘 극장 포토 보기

 

 

로맨스/멜로 | 한국 | 120 분 | 개봉 1975-09-20 |

출연 정윤희, 신영일,

 

중일전쟁 무렵, 지주의 아들 백영민은 친구 장일수,신성호 그리고 약혼녀 윤옥과 헤어져 일본 유학길에 오른다. 영민은 일본에서 친일파인 오창윤의 외동딸 유경과 사랑하게 되며 함께 귀국한다. 윤옥은 유경의 출현으로 떠나고 외과의 간호원으로 일한다. 장일수가 독립 운동에 관여하다 윤옥의 병원에 오게 되고 영민에게 버림받은 윤옥을 사랑한다. 유경은 영민의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윤옥의 병원에 입원하고 두 사람은 만나게 된다. 학병으로 출전한 영민은 부상을 입고 앞을 못보게 되는데 간호원인 윤옥을 유경으로 착각한다. 윤옥은 아이를 업고 찾아
온 유경과 영민의 행복을 빌며 장일수와 함께 떠난다. 출처 (다음검색)
 


언젠가 이영화가 생각나서 검색했을 땐

아무것도  뜨지도 않았었는데        

오늘은 찾아보니 이렇게 나와 있다

어찌나 반갑던지......

 

 개봉날짜를 보니 내 기억과 딱 맞아 떨어진다.

75년 대학교 2학년 가을에 본영화이다.

작은아버지가 영화관을 운영하는 한 선배언니덕분에

공짜로 봤지만 너무 재밌게 푹 빠져서 본 영화이다.

줄거리 자체도 아름답고 순정적인 영화였을 뿐 아니라

출연배우들도 멋있었다.


그런데 이제 줄거리를 보니 우연이 남발되는 줄거리였다.

그땐 그것도모르고 어찌나 가슴아파 하면서

봤던지.....ㅎㅎ

 

지금도 그언니 만나면 그시절 언니덕분에 공짜로 영화

본 이야기를 하곤한다.

그땐 참 멋있고 좋은 영화 많았는데 요즘은

그시대만큼 좋은 영화보기가 힘들다.

 

얼마전 TV에서 우연히 본 '초원의 빛'은 지금봐도 가슴이 아팠다.

나타리웃이 어찌나 청순하고 예쁘던지.

 

청춘극장도 TV에서 다시 볼수 있으면 좋겠다.

그시절 정윤희도 참 예뻤는데...

오죽하면 우리남편은 정윤희 처음 봤을때 잠시

 현기증이 나서 어질거리더라고

햇을까나......ㅎ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날 꿈  (0) 2010.07.16
2010 .6월 아파트 화단에서 만난 꽃들  (0) 2010.07.08
한밭수목원에서 만난 꽃들  (0) 2010.06.30
2010 봄 (폰사진모음)  (0) 2010.06.29
연습  (0) 2010.06.24